WoW (World of Warcraft), MMORPG of Blizzard / Movie / Photography

Tuesday, December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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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8, 2005

심신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앞으로는 뉴스를 안 보기로 했다. 특히나 국내뉴스!!!

뉴스에서 다뤄지는 사실 보다는 그 기사에 깔려 있는 이해관계와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의 편향성등에 질려버렸다.

금방 실효될 단편적인 지식에 목매지 말고 시대가 가도 굳건한 지식에 노력을 다하란 글귀를 떠올리며... (음 정확한 글귀도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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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음.
변하지 않을 지식을 얻는데 시간을 써라. - 소로우 -

Wednesday, December 07, 2005

3M이 좋다

오늘 새벽에 IDC에서 작업 마치고 배가 고파서 월마트에 잠깐 장을 보러 갔다.

거기서 발견한 3M의 '외풍차단 특수비닐'.
사용법은 양면 테입을 창틀에 맞춰서 붙이고 거기에 특수 비닐을 붙인다.
(창문에 방충망 붙이는 것을 상상하면 된다.)
그리고 포!인!트!

헤어 드라이어기로 이 비닐을 살살 달궈 주면!
이 녀석이 수축 작용을 하면서 팽팽하게 당겨진다.

사다가 에어컨 실외기 때문에 항상 조금 열고 있는 안쪽 창문에 시공해 봤다.
결과는 대 만족 ^^

3M의 매직테잎과 함께 정말 좋아하게될 아이템.

Sunday, December 04, 2005

여대생의 5가지 유형 알면 한국 여자가 보인다

"여대생의 5가지 유형 알면 한국 여자가 보인다"
[프레시안 2005-12-03 12:24]
출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2&article_id=0000022606§ion_id=102&section_id2=253&menu_id=102


"대한민국 여대생들은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나 홀로형'이다. 학점 관리, 어학연수, 높은 토익과 토플 점수를 '이룩한' 이들은 우수하지만 '혼자서' 열심히 공부만 하기에 여성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며 그래야 할 필요성도 못 느낀다. 사회성이 부족해 '공부를 계속하고 싶으면 전공과목 선생에게 이메일을 가끔 보내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라'는 충고에 '선생님…, 저 그런 거 못해요'라고 말하는 타입이다.

둘째는 '삐딱형'으로 주로 교내의 여성주의 모임과 학생운동을 주도하는 이들이다. 사회의 성차별이나 불합리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의식과 성숙함을 보이지만, 특유의 냉소적 태도로 사회로 나아가길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유사한 사고방식을 공유하는 동료와 함께 '가난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부류가 되는 경향이 있다.

셋째는 '결혼지향형'이다. 이들은 연애와 몸치장으로 대학생활을 보낸 후 1~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결혼하는 그룹으로 중산층 미시족이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집단이다. 애교나 여성적 몸가짐을 중시하는 이들은 상사가 '야근'을 원하는 눈치면 '맛있는 거 사주시면 더 오래 남아서 일할 수 있어용!'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류다. 노동, 리더십, 성차별 등의 주제는 자신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넷째는 대다수의 여대생들이 해당되는 '만성적 혼란과 좌절형'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입 이상의 구체적 목표를 가져보지 않은 것 것으로 더 이상 성취해야 할 목표가 없다는 게 이들의 주된 고민이다. 첫번째처럼 영악하지도, 두번째처럼 비판적이지도, 세번째처럼 세속적이도 못한 이들은 학년이 오를수록 불투명한 미래로 불안해 하다가 사춘기 때도 하지 않던 방황을 한다. '예전에는 자신감이 넘쳤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도 같고…'가 이들의 가장 흔한 푸념이다.

다섯째는 '실속형'이다. 저학년 시절부터 취업, 대학원, 유학과 관련한 모임에 참여해 정보를 수집하며 부모로부터의 독립과 사회적 성취를 지향하는 그룹이다. 이들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적성과 직업을 탐색한다. 인턴 시절 '커피 심부름만 할 텐데 괜찮을까?'라고 묻는 상사에게 '괜찮습니다만 제가 커피 심부름만 하기엔 아까운 인재라는 것을 곧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하거나, 복사 심부름을 하며 소상히 봐둔 내용을 상사가 복사물을 잃어버렸을 때 자세히 알려주는 이들도 이 그룹에 속한다."

Thursday, December 01, 2005

MSDN이 자세한 이유

조엘 온 소프트웨어
Joel on Software(http://www.joelonsoftware.com/)
- 저자: Joel Spolsky
- 역자: 박재호(jhrogue@yahoo.co.kr), 이해영(hae_lee@hanmail.net)


못다한 이야기, 다섯 - MSDN이 자세한 이유 I

...솔직히 말해 마이크로스프트 사는 소스코드를 배포하지 않기 때문에 MSDN과 같은 엄청난 작업을 별도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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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를 볼 수 있다면 그 함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뭘 인수로 주고 뭘 결과값으로 받을 수 있는지 바로 알 수 있겠지만, MS는 그런 소스를 오픈 하지 않으니 설명서를 자세히 쓸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다시 말해 주어진 함수에서 버그가 났을 경우 소스 코드를 볼 수 없다면 이유를 알 수 없고 그 버그를 피해갈 방법 또한 알 수 없으니 MSDN에 모든 것을 자세히 써놓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공감!!!

The Joel Test: 12 Steps to Better Code

The Joel Test

  1. Do you use source control?
  2. Can you make a build in one step?
  3. Do you make daily builds?
  4. Do you have a bug database?
  5. Do you fix bugs before writing new code?
  6. Do you have an up-to-date schedule?
  7. Do you have a spec?
  8. Do programmers have quiet working conditions?
  9. Do you use the best tools money can buy?
  10. Do you have testers?
  11. Do new candidates write code during their interview?
  12. Do you do hallway usability t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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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코드를 위한 조엘 테스트
  1. CVS와 같은 소스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는가?
  2. 한 번에 빌드를 만들 수 있는가?
  3. 일일 빌드를 하고 있는가?
  4. 버그 DB를 갖고 있는가?
  5.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버그를 잡는가?
  6. 항상 일정을 갱신하는가?
  7. 명세서를 갖고 있는가?
  8. 프로그래머들은 조용한 작업 환경을 갖고 있는가?
  9. 살 수 있는한 가장 좋은 툴들을 사용하는가?
  10. 테스터가 있는가?
  11. 새로운 개발자를 뽑을 때 코딩 테스트를 하는가?
  12. 복도(hallway) 사용편의성 테스트를 하는가?
음 미국에서도 2,3개 정도만 하고 있다는 회사가 대부분이라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몇개가 평균일런지... 궁금하다.

12번 복도 사용편의성 테스트라는 것은 개발자가 지나가는 아무나 붙잡고 자신의 프로그램 사용성을 테스트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아무나 붙잡고 몇명에게 물어보라는거죠. 그러면 대부분의 문제점을 잡아낼 수 있다네요.

Advice for Computer Science College Students

Url: http://www.joelonsoftware.com/articles/CollegeAdvice.html

  1. Learn how to write before graduating.
  2. Learn C before graduating.
  3. Learn microeconomics before graduating.
  4. Don't blow off non-CS classes just because they're boring.
  5. Take programming-intensive courses.
  6. Stop worrying about all the jobs going to India.
  7. No matter what you do, get a good summer inter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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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졸업 전 작문을 익혀라
2. 졸업 전 C를 공부하라
3. 졸업 전 미시 경제를 공부하라
4. 지겹다고 교양을 소홀히 하지 마라
5. 프로그래밍 심화 과정을 수강하라
6. 인디언들이 모든 잡을 가져갈 것이라 걱정하지 마라
7. 뭘 하던지 여름 방학에 좋은 인턴쉽을 경험하라

가장 공감하는 것은 1번, 7번.
그리고 못해본 것은 3번. 그리고 아쉬운 것은 4번.

학점 때문에 교양 가려 들은게 아쉽다.

Joel on Software: 2 Back to Basics

조엘 온 소프트웨어
Joel on Software(http://www.joelonsoftware.com/)
- 저자: Joel Spolsky
- 역자: 박재호(jhrogue@yahoo.co.kr), 이해영(hae_lee@hanmail.net)


2 기본으로 돌아가기
2 Back to Basics

- 전형적인 malloc 구현을 따를 경우에도 가비지 컬렉션과 유사한 성능 저하 문제가 생기니까요.
- 똑똑한 프로그래머는 항상 2배수로 메모리 블록을 할당하는 방법으로 잠재적인 혼란을 최소화 합니다. 예를 들어 4,8,16,.... 바이트와 같이 말입니다.
- (그에 관한 해결책으로) '스탄 아이센트'는 'realloc을 호출할 때, 항상 직전에 할당했던 두 배 크기로 기억공간을 늘여줘야한다고 제안합니다.'

- 구문 분석과 파싱 작업은 컴파일 과정에서 가장 느린 부분입니다.

When you add more programmers to a late project...

it gets even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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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7 Painless Functional Specifications > 3. But, How?
URL: http://www.joelonsoftware.com/articles/fog0000000034.html
The Mythical Man-Month
- Frederick Brooks,
- 'The Mythical Man-Month: Essays on Software Engineering'
- (Addison-Wesley, 1975)

Joel's comment about that book:
The main point of that book was that when you add more programmers to a late project, it gets even later.

The Pragmatic Programmer

며칠 전 회사에 신청해서 다음과 같은 책을 구매했다.
1.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The Pragmatic Programmer)
2. 조엘 온 소프트웨어 (Joel on 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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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읽고 있었는데 오늘 받아본 12월호
마소(마이크로소프트웨어) 기획 기사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실용주의 선언'

흠. 이런 우연(?)찮은 일이 ㅎㅎ

Tuesday, November 29, 2005

Myself

Date: 20051123
Location: ShinSeGae Department Store, Seoul, Korea

Friday, November 25, 2005

'그가 사 온 물건'

'레이소다'를 둘러보다가 '운향'님의 게시판에서 좋은 고사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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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 온 물건


중국 제(齊) 나라에 풍훤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워낙 가난해서 맹산군의
식객이 되어 밥만 먹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취미도, 특기도,
할 수 있는 일도 하나 없는 그를 맹산군은 받아주었습니다.
그러나 맹산군네 사람들은 그를 천하게 여겼으며 음식도 형편없이 대접했습니다.

얼마를 지나자 풍훤은 기둥에 기대어 칼을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장협아 돌아가자! 여기선 식사 때 고기 한 점 없구나!”
이 노래를 들은 다른 식객들이 맹산군에게 고하자,
“생선 좀 주어라. 고기 먹는 식객 대우를 해 주라.”
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 또 그는 칼을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장협아, 돌아가자! 여기선 타고 다닐 수레도 없구나!”
그러자 식객들이 비웃으며 맹산군에게 이를 알렸고, 맹산군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수레를 주어라. 수레 타는 식객과 같은 대우를 해 주어라.”
그러나 얼마 후 그는 또다시 장검을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장협아, 돌아가자! 여기선 가족을 먹여 살릴 수가 없구나!”
다른 식객들은 풍훤이 미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탐욕스럽고 경우 없는 놈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맹산군은 사람을 시켜 그의 가족에게 의식을 제공하고 궁핍하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그제서야 풍훤은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 후 어느 날 맹산군은 문하의 식객들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나를 위해 설 땅에 가서 빚을 받아 올 자가 있는가?“
그러자 풍훤이 나서며 자신이 그러하겠노라고 했습니다. 식객들과 맹산군은 놀랐지만,
맹산군은 수레를 준비하고 행장을 꾸려 채권 계약서를 들려 보냈습니다.
떠나기 전에 풍훤이 맹산군에게 묻기를,
“빚을 다 받으면 그것으로 무슨 물건을 사 가지고 올까요?”
“당신이 보기에 우리 집에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이면 됩니다.”

풍훤은 설 땅에 도착하자마자, 빚진 사람들을 모두 모아놓고 맹산군의 명령이라고 하면서
채권계약서를 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모두 불 태워 버렸습니다. 그러니 모두들 만세를 부르며
맹산군을 칭송했습니다. 그 후 풍훤은 곧장 맹산군의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너무나 일찍 돌아온 풍훤을 보며 맹산군이 놀라 물었습니다.
“그래, 빚은 다 받았소?”
“예, 다 받아 왔습니다.”
‘그럼 무엇을 사 가지고 왔소?“
“제가 깊이 생각하건데 상공의 집에는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조금 모자란 것이라곤 의(義)라고 생각되어 그 의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하고는 자신이 설 땅에 가서 한 일을 말해 주었습니다. 맹산군은 기분이 좋지 않았으나
차마 질책은 못 하고, 가서 쉬라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맹산군은 왕에게 미움을 받고 사직을 권고 당했습니다.
맹산군은 할 수 없이 자신의 봉지인 설 땅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직 백리밖에 다다르지 않았는데도 설 땅 사람들이 모두
맹산군을 영접하러 나와 길을 메우고 있었습니다.

그제야 맹산군은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따라온 풍훤을 보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위해 사 온 의를 오늘에야 보게 되는구려.”